페이스 북
지하 왕국의 난쟁이
Grimm Märchen

지하 왕국의 난쟁이 - 동화 그림 형제

독서 시간: 14 의사록

세 딸을 둔 부자 왕이 있었습니다. 왕은 나무들을 몹시 좋아해서 정원에 갖가지 나무를 심어 놓고 매일같이 그 속을 산책하기를 좋아했습니다. 그에게는 특별히 좋아하는 사과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그 나무에는

‘누구든지 나무에서 과일을 따는 사람은 까마득한 지하에 떨어지고 말리라.’

하는 마법을 걸어 놓았습니다.

어느덧 추수철이 다가오자 그 나무의 사과들도 빨갛게 익었습니다. 세 딸들은 매일 나무 아래 서서 행여 바람에 사과가 하나쯤 떨어지지 않을까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사과는 하나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나무는 점점 잘 익은 사과로 가득 차서 마치 나무가 금방 쓰러지기라도 할 듯이 가지들이 무겁게 늘어졌습니다.

막내딸은 그 나무에서 사과 하나를 몹시 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언니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니까 그 저주가 우리에게는 미치지 않도록 하실거야. 아마 아버지의 저주는 지나가는 사람에게만 미칠거야.”

그러면서 그녀는 잘 익은 사과 하나를 땄습니다. 그리고 언니들에게 달려가서 말했습니다.

“자 언니들, 이 사과 맛 좀 봐! 이렇게 달고 맛있는 건 생전 처음이야.”

다른 두 공주들도 그 사과를 한 입씩 베어먹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세 명의 공주는 아무 흔적도 없이 지하 깊은 곳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한낮이 되어 왕이 점심식사를 하자고 딸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성과 정원을 샅샅이 뒤졌으나 그들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마침내 왕은 크게 낙담해서 딸들을 데려오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세 딸 중 한 명을 아내로 주겠다고 온 나라에 공포했습니다. 그랬더니 많은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공주들을 찾으러 나섰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공주들이 모두 아름답고 마음씨가 곱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모든 백성들은 세 공주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찾겠다고 나선 사람들 중에 세 명의 사냥꾼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공주들을 찾으러 일주일을 돌아다닌 끝에 어느 커다란 성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이 안으로 들어가 보았더니 그 곳에는 아름다운 방들이 즐비했고, 그 방들 가운데 하나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는 요리들이 식탁 위에 차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성 안 어디에도 사람의 기척은 없었습니다. 그들이 한나절을 기다렸으나 식탁 위의 음식에서는 여전히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었습니다. 그들 배고픔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식탁에 앉아 음식을 모두 먹어 치웠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그 성에 머무르기로 결정을 하고, 두 사람이 나가서 공주들을 찾을 동안 누가 남아서 성을 지킬 것인지 제비를 뽑았습니다. 제비는 나이가 제일 많은 사냥꾼에게 걸렸습니다.

다음 날 다른 두 사람이 나가서 찾는 동안 그는 성 안에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정오가 되자 몸집이 작은 난쟁이가 찾아와 빵 한 조각을 청했습니다. 사냥꾼은 식탁 위에 있는 빵을 칼로 잘라 그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그러나 난쟁이는 빵을 떨어뜨린 후 그 빵을 집어 달라고 그에게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사냥꾼이 빵을 집으려고 허리를 구부리자 난쟁이는 몽둥이를 집어 들고 그의 머리카락을 잡은 후 힘껏 내리쳤습니다.

다음 날은 두 번째 사냥꾼이 성을 지킬 차례였으나 그도 역시 똑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나이가 가장 많은 사냥꾼이 그 날 저녁에 둘째에게 물었습니다.

“그래, 낮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니?”

“아주 끔찍한 일이었어.”

두 사람은 자신들이 똑같은 일을 당했다는 것을 서로 확인하고는 그 일을 막내에게는 말하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막내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를 항상 멍청이 한스라고 놀렸는데, 그가 세상물정에 아주 어두웠기 때문이었습니다.

셋째날이 되어 막내가 집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그 난쟁이가 나타나 빵 한 조각을 달라고 했습니다. 사냥꾼이 빵 한 조각을 건네 주자 그 난쟁이는 그것을 다시 땅에 떨어뜨리고는 그에게 집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셋째 사냥꾼이 소리쳤습니다.

“뭐라고? 너는 빵 한 조각도 네 손으로 집을 수 없단 말이냐? 네 입으로 들어갈 빵을 집을 수 없을 정도로 게으르다면 너는 굶어 죽어 마땅하다.”

그러자 난쟁이는 몹시 화를 내며 그에게 빵을 집어 달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젊은 사냥꾼은 재빨리 난쟁이의 멱살을 잡아 바닥에 내동댕이쳤습니다. 그러자 난쟁이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만, 제발 그만해! 날 놔 줘. 그러면 공주들이 어디 있는지 말해 줄게.”

그제서야 그는 난쟁이의 멱살을 놓아 주었습니다. 난쟁이는 자기가 지하 왕국에서 왔으며 그 곳에는 자기와 같은 난쟁이들이 수십 명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공주들이 갇혀 있는 곳을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물이 말라 버린 깊은 우물을 사냥꾼에게 가르쳐 주면서 같이 온 일행은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니 조심하라고 일러주었습니다. 또 그가 혼자서 공주들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형들도 틀림없이 공주들을 구하려고 하겠지만 그들은 노력을 하거나 위험을 무릅쓸 사람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방법은 커다란 바구니를 구해서 그 속에 사냥할 때 쓰는 칼과 방울을 준비한 다음 우물 속으로 직접 들어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곳에는 세 개의 방이 있는데 각각의 방에서 공주들이 여러 개의 머리를 가진 용의 몸에서 이를 잡고 있으며, 그 안에 들어가서 직접 용의 머리를 잘라야 한다고 난쟁이는 말했습니다.

말을 마친 후 난쟁이는 사라졌습니다. 저녁이 이슥해졌을 때 다른 두 명의 사냥꾼이 돌아와서 무슨 일이 없었느냐고 물었습니다.

“별일 없었어.”

그러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즉, 정오까지는 아무 일이 없었으나 갑자기 난쟁이가 나타나 그에게 빵 한 조각을 달라고 청했다, 그래서 그가 반을 잘라 주자 난쟁이는 그것을 떨어뜨린 후 집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그가 거절하자 난쟁이는 침을 튀기면서 달려들었고 싸움이 시작되어서 그가 난쟁이를 내동댕이치자 살려 달라고 하면서 공주들이 어디에 있는지 일러주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형들은 질투심으로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졌습니다. 다음 날 아침 그들은 함께 우물을 찾아가서 누가 먼저 바구니를 타고 내려갈 것인지 또 제비를 뽑았습니다. 이번에도 나이가 제일 많은 사냥꾼이 뽑혀서 칼과 방울을 가지고 바구니에 올라 탔습니다.

“방울을 울리면 나를 즉시 꺼내 주어야 해.“

이렇게 말한 후 그는 우물 속으로 조금 들어가다가 곧바로 방울을 울렸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바구니를 다시 들어올려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 사냥꾼의 차례였으나 그도 역시 첫 번째와 똑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막내 차례가 되었을 때 그는 방울을 울리지 않고 바닥까지 내려갔습니다. 바구니에서 빠져나온 그는 사냥용 칼을 들고 첫 번째 방문 앞에서 귀를 기울였습니다. 용이 코를 고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는 조용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과연 안에서는 공주가 아홉 개나 되는 용의 머리를 무릎에 누이고 이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는 즉시 칼을 꺼내 용의 목을 남김없이 잘랐습니다. 공주는 재빨리 일어나 두 팔로 그의 목을 끌어안고 계속해서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순금으로 된 목걸이를 그의 목에 걸어주었습니다.

그는 다시 두 번째 방에 들어가,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진 용의 몸에서 이를 잡고 있는 두 번째 공주도 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네 개의 머리를 무릎에 누이고 이를 잡고 있는 세 번째 공주도 구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모두 기뻐하며 서로 껴안고 좋아했습니다.

그는 곧바로 방울을 울려 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는 공주들을 차례로 바구니에 태워 올려 보냈습니다. 그의 차례가 되었을 때 그는 형들이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했던 난쟁이의 말을 떠올리고는 커다란 돌멩이를 바구니에 넣었습니다. 바구니는 중간쯤 올라가더니 돌멩이와 함께 바닥에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형들이 밧줄을 끊어 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이제 막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공주들에게 자기들이 공주들을 구해 주었다고 왕에게 말하라고 협박을 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공주들을 데리고 왕에게 가서 결혼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막내 사냥꾼은 ‘이제 나는 죽을 운명이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침울한 기분으로 세 개의 방을 돌아다녔습니다. 한 방에서 그는 벽에 걸린 피리를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왜 여기에 걸려 있니? 여기는 즐겁게 놀 만한 곳이 아니란다.”

그는 잘려 나간 용의 머리를 보고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놈들도 전혀 쓸모가 없어.”

그는 땅바닥이 반들반들해질 정도로 왔다 갔다 하며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그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벽에서 피리를 꺼내 그가 좋아하던 노래를 불었습니다. 그가 한 곡조를 불 때마다 어디에선가 난쟁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피리를 불었고 그 방은 어느덧 난쟁이들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난쟁이들은 그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햇빛이 비치는 땅 위로 다시 올라가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그의 머리를 한 가닥씩 잡고 땅 위로 날아올렸습니다. 우물을 빠져나온 그는 곧바로 왕에게 달려갔습니다.

궁전에서는 세 공주 가운데 한 명이 곧 결혼식을 올리려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곧바로 왕과 세 공주를 찾아갔습니다. 공주들은 그를 보는 순간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왕은 매우 화가 나서 그를 옥에 가두라고 명령했습니다. 왕은 그 사냥꾼이 딸들을 유괴한 범인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곧 의식을 되찾은 공주들이 그를 풀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왕이 그 이유를 물었지만 딸들은 그 이유를 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왕은 딸들에게 그렇다면 무쇠 난로에 대고 이야기하라고 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방에서 나와 문에 귀를 대고 들어서 모든 사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왕은 즉시 두 사냥꾼을 교수대로 보내고 막내 사냥꾼을 셋째 딸과 결혼시켰습니다.

결혼식이 거행될 때 나는 유리구두를 신었습니다. 그러나 돌멩이에 걸렸지요. 유리구두는

“쨍그랑!”

하더니 두 동강이 나고 말았답니다.

Languages언어를 배우세요. 단어를 두 번 탭하세요.Childstories.org와 Deepl.com을 통해 문맥 속에서 언어를 배우세요.

과학적 분석을위한 정보

지표
문자 수4.952
편지 수3.572
문장 수126
직접 화법 비율7,1%
모티프/태그 후보그림 형제
제외된 지표신뢰할 수 있는 분절 없이는 이 언어의 단어 및 음절 기반 지표를 계산하지 않습니다.
질문, 의견 또는 경험 보고서?

동의합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최고의 동화

저작권 © 2026 -   우리에 대해 | 데이터 보호|  판권 소유 제공 childstories.org

Keine Internetverbindung


Sie sind nicht mit dem Internet verbunden. Bitte überprüfen Sie Ihre Netzwerkverbindung.


Versuchen Sie Folgendes:


  • 1. Prüfen Sie Ihr Netzwerkkabel, ihren Router oder Ihr Smartphone

  • 2. Aktivieren Sie ihre Mobile Daten -oder WLAN-Verbindung erneut

  • 3. Prüfen Sie das Signal an Ihrem Standort

  • 4. Führen Sie eine Netzwerkdiagnose d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