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시간: 2 의사록
베렐과 조이스트 사이에 있는 어느 곳에 크노이스트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크노이스트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는데 하나는 장님이고, 또 하나는 절름발이, 막내는 벌거숭이였습니다. 어느 날 세 아들은 들판을 걷다가 산토끼를 발견했습니다. 눈먼 아들이 토끼를 쏘아 맞히자 절름발이 아들이 달려가 잡았습니다.

잡아온 토끼를 벌거숭이 아들이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세 사람은 엄청나게 큰 호수에 가게 되었는데 호숫가에는 배가 세 척 있었습니다. 한 척은 새고 있었고, 또 하나는 가라앉아 있었으며, 세 번째 배는 바닥이 없었습니다. 세 사람은 바닥이 없는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넜습니다. 호수를 건너니 엄청나게 큰 숲이 나왔습니다.

그 숲에는 엄청나게 큰 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 속에는 또 엄청나게 큰 예배당이 있었고, 그 예배당에는 자작나무로 만들어진 교회지기와 회양목으로 만들어진 신부가 있었는데 신부는 성수를 곤봉으로 뿌리고 있었습니다.
성수가 뿌려질 때
피하는 자는 복을 받으리라.















